창원시가 지난 23일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자 ‘창원농업대학 참다래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창원농업대학은 2009년 처음으로 개강한 이후 ▲단감 재배와 ▲농산물 가공 ▲로컬푸드 교육 등 총 11회를 거쳐 7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주요 과수 작목인 참다래 과정을 개설하면서 총 14주간 매주 화요일 수준 높은 외부강사를 통한 체계적인 전문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체험 위주의 학습을 위해 농가 컨설팅 등의 현지농장 실습을 강화함으로써 품질도 한층 더 높일 방침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입장 전 체온 점검과 1인 1책상 앉기 등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 교육생들의 건강에 만전을 기했다.
오성택 창원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업인대학 교육으로 참다래 전문가들을 양성해 지역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개강이 늦어진 만큼 철저한 방역과 내실 있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