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농업기술센터, ‘크라우드펀딩 간담회’ 성황

청년농업인 등 총 50여명 참여
마을 농가경영 안정 방법 모색

  • 입력 2020.06.25 18:52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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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관련 크라우드펀딩 정책간담회’를 성황리에 실시하고 있다.
▲ 지난 24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관련 크라우드펀딩 정책간담회’를 성황리에 실시하고 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서 박용순 군의회 의장과 관계공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NH농협 관계자, 청년농업인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관련 크라우드펀딩 정책간담회’를 성황리에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FTA 자유무역협정과 코로나19의 확산과 같은 국제정세의 변화로 인한 관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크라우드펀딩’이란 군중(crowd)으로부터 자금조달(funding)을 받는다는 의미로, 자금이 필요한 개인과 단체, 기업이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이날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지원사업과 함께 ▲크라우드펀딩의 이해를 위한 강의에 이어서 질의응답이 열렸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는 ▲모태펀드 운영절차와 ▲농업관련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를 통해서 참석한 농업인들의 이해도 향상과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크라우드펀딩의 운용방법·기간 등의 세부적인 추진 내용과 관련해서 많은 농업인들이 질문했고, 이에 대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마을 농가들은 직접 크라우드펀딩을 운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질문함으로써 펀딩운용 방법을 보다 잘 이해했다.

 아울러 다양한 펀딩 운용사례 안내를 통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운용 경험을 공유에 나섰다.

 간담회 이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사전에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분석과 ▲농가별 최적의 펀딩방법 및 ▲컨셉 설정 등을 개별적으로 컨설팅 상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개별 농가에서 운용하기 어려웠던 농업 크라우드펀딩을 이해하고,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경영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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