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수목원 생태 관광자원 활성화 ‘앞장’

웨딩사진 촬영지 개발 등 제안

  • 입력 2020.06.25 18:5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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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과 관광진흥위원들이 창원수목원 선인장온실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25일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과 관광진흥위원들이 창원수목원 선인장온실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정혜란 제2부시장과 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이상규) 위원들이 이달 초 개원한 창원수목원을 직접 찾아 생태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창구 삼동동 일원에 총 10만4700㎡의 규모로 들어선 창원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선인장 온실을 비롯해서 증식·재배시설과 전시시설, 조경시설 등을 갖췄다.

 총 1205종 23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경남도 제3호 공립수목원’으로 지정됐다.

 현장을 둘러본 관광진흥위원들은 “창원수목원은 시민들의 힐링 공간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일 정도로 매력적이다”면서 “주차와 편의시설 등을 보완해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하면 창원 대표 관광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수목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해서 웨딩사진 촬영지로 개발하는 것도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정혜란 시 제2부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관광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광진흥위원회는 지역 관광 여건 개선 및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자문기구로, 지난 2014년 발족했다.

 관광사업자와 교수 등의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분기별 회의를 열고 관광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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