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약초재배 전문기술 교육 신청하세요”

7월 10일까지 50명 신청 접수
관리 기초·가공·유통 등 소개

  • 입력 2020.06.28 18:22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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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이 오는 7월 10일까지 ‘2020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 산청군이 오는 7월 10일까지 ‘2020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산청군이 오는 7월 10일까지 ‘2020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에 참여할 교육생들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희망)자와 신규약초재배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과정과 약초재배 기술교육 이수자, 약초재배 농가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심화과정으로 개설된다.

 모집 인원은 각 과정당 25명씩 모두 50명이고, 교육은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일반과정은 ▲농산업 기초교육과 ▲약초재배·관리 기초 교육내용으로 구성, 심화과정은 ▲약초 재배·관리교육과 함께 ▲약초 가공·유통 위주로 마련됐다.

 특히, 약초재배에 도전하고자 하는 희망 농가를 위한 ▲특화교육과 함께 급변하는 소비 형태에 대응하고자 ▲국내 도입 유망 약용작물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산 약재와의 차별화 방안 등 전문인력 양성 맞춤형 교육이 개설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고 수료생(70% 이상 출석 및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과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보다 자세한 일정 등은 군 홈페이지 게시문을 참고하거나 군청 한방항노화과 약초경영담당부서(970-6621~3)로 문의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문교육은 물론, 약초기반 조성사업에도 힘써 우리 군을 대표하는 약용작물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존의 마을 약초 농가와 약초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현재 항노화 웰니스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한방약초의 생산 기반을 보다 탄탄히 하기 위해서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가공 및 제품개발이 용이한 도라지와 하수오, 홍화, 초석잠 등을 비롯해서 작약, 감국 등 총 24개 품목의 약용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도록 지원·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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