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농특산물 무인판매대 운영

  • 입력 2020.06.28 18:25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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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가 지난 25일부터 농가경영비 절감과 비대면 방식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관내 용남면 미진이지비아2차와 청구하이츠아파트 등 총 5곳에농특산물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 통영시가 지난 25일부터 농가경영비 절감과 비대면 방식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관내 용남면 미진이지비아2차와 청구하이츠아파트 등 총 5곳에농특산물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통영시가 지역 ‘농특산물 무인판매대’를 설치·운영해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시에서는 농가경영비 절감과 비대면 방식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지난 25일부터 농특산물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판매대는 용남면 미진이지비아2차와 청구하이츠아파트 등 5곳에 설치됐다.

 농업인 및 시정보화농업인연구회에서 매일 1~2회 순회하며 ▲상추 ▲깻잎 등의 신선한 쌈채소와 ▲참다래 ▲블루베리 등 과일류, 그 외 ▲고사리 ▲옻나무 ▲해바라기유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품 총 20여 종을 공급한다.

 또한 2개소에는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해 현금과 카드 모두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무인판매대가 현재 언텍트 시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유용한 유통경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업인에게는 유통비와 인건비의 절감으로 인한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줄 수 있다.

 강석주 시장은 “농가의 부담이 큰 현상황에서 ‘1평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무인판매대가 해결책이 돼 줄 것이다”면서 “앞으로 확대하면서 모두가 만족하는 판매형식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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