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 쾌거

금 1·은 1·동 2개 수확…‘성과’
“많은 지원에 좋은 성적 가능”

  • 입력 2020.06.28 18:29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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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경륜공단 사이클팀이 지난 21~26일 열린 ‘2020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은 1·동 2개를 수확했다. 사진은 선수들이 대회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 출발하고 있는 모습.
▲ 창원경륜공단 사이클팀이 지난 21~26일 열린 ‘2020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은 1·동 2개를 수확했다. 사진은 선수들이 대회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 출발하고 있는 모습.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 사이클팀이 지난 21~26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동메달 총 2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

 대회 첫날 1km 독주에서 공단 사이클팀 정재희 선수가 1분 03초 14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둘째 날 열린 단체스프린트(정재희·원준오·한동현)에서는 1분 00초 098로 양양군청(1분 00초 197)과 금산군청(1분 00초 407)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 지난해 대회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씻어냈다.

 원준오 선수는 셋째 날 진행된 경륜 결승에서 양양·금산군청의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며 동메달을 얻는 데에 성공했다.

 그는 마지막 날 스프린트에서도 3·4위전에 진출해 한국체육대학교 오은섭 선수와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동메달을 땄다.

 공단 사이클팀 박상원 감독은 “팀의 전략종목이자 선수 간의 호흡이 중요한 단체스프린트에서 우승을 해 기분이 정말 좋다. 회사의 많은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훈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낸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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