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27일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송정상 목장에서 ‘고성한우 전문판매장 오픈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두현 군수와 박용삼 군의회 의장, 최종윤 하남시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허태일 재경향우회장, 양진석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장, 박성재 고성축협장, 박완욱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 최택모 정성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지역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서 고성재경향우회원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송정상 대표(전북 익산) 측 축하객들이 모여 영·호남 화합의 자리가 열렸다.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떡 썰기와 고성한우 전문판매업소 지정 현판식, 기념촬영, 판매장라운딩, 고성군홍보 액자 걸기, 고성한우 시식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성한우 전문판매업소 1호점으로 지정된 송정상 목장 송정상 대표는 “고성한우의 품질을 믿고 앞으로 고성한우만을 사용하기로 했다”면서 “쌀 사용은 물론, 공룡나라쇼핑몰 입점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울러 한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고성지역에 기부하고 싶다”며 의사를 전했다.
백두현 군수는 “수도권의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고성한우를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더불어 우리 군민들을 위한 새로운 주 소득원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번 전문판매장 오픈 행사를 통해 고성한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수도권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