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가정방문

  • 입력 2020.06.30 16:40
  • 기자명 /장명익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찾아가는 기억청춘 배움터’ 집합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6월 24일부터 읍·면 18개 마을 330명을 대상으로 1대 1 가정방문 치매예방 학습지도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합 교육프로그램 휴강이 연장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의 한계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강사 6명이 가가호호 방문하는 1대 1 맞춤형 가정 학습지도로 진행되고 있다.

 가정학습 내용으로는 알록달록 만들기 3종 교구세트를 지원해 강사와 어르신이 1대 1로 직접 만들고 그림 그리기, 체험 공감 소통 나누기 등 가정에서 손쉽게 소(小)근육을 사용해 뇌 훈련을 강화할 수 있는 치매예방 학습활동으로 인지기능 강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번 가정학습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도 어렵고 답답하였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예쁘게 만들기도 같이 하고 기억력도 좋아져 일석이조”라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마을주민들이 다 함께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치매예방관리 서비스의 공백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