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20 특별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에서 안전한 여행문화를 확산하는 이벤트’를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 총 39개 지자체를 선정, 10개 권역으로 묶어 주제가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자원 연계 및 개선을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원하는 정부의 5개년 사업이다.
시는 ‘남쪽빛 감성여행’이라는 테마로 4권역에 속해 있다.
이번 ‘대한민국 안전여행 참여 이벤트’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주요 관광지를 여행한 이후 ▲관광지 방문 사진과 ▲숙박결제영수증을 첨부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서 국민관광상품권(5만원권)을 4개월 동안 총 6만명에게 지급한다.
시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정지에서는 ▲여차·홍포 전망대 설치와 함께 ▲계룡산 모노레일 상부승강장 정비 ▲남쪽빛감성버스정류장(학동·구조라) 설치 ▲구조라우체국을 리모델링해 여행자플랫폼(바람곶우체국)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등 현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자체적으로도 시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알리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안전한 여행과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를 기대하며, 테마 10선 제4권역 ‘남쪽빛감성여행’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