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지난 25~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에서 특별상(한국관광공사장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는 18개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 준비와 ▲마케팅 활동뿐만 아니라 ▲지자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성과 ▲아이디어 등 5개 분야에 대한 인터뷰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군은 ‘함안여행에 컬러를 더하다!’라는 자체 주제로 2D 흑백 콘셉트의 트렌디한 공간을 마련해 ▲물감놀이의 일종인 ‘스핀페인팅’ 체험과 ▲마치 여행을 온 듯 사진촬영을 즐길 수 있는 ‘포토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우수한 관광정책과 홍보역량, 특별히 새로운 전시콘셉트를 고안하는 도전정신, 신규 관광지 조성·발굴을 위한 노력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함안농부협동조합과 협력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홍보식품인 ▲함안수박식빵과 ▲악양 생태체험학습장의 수박식빵만들기 체험도 적극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타 지자체에 비해서 관광산업에 비교적 늦게 뛰어들었지만 최근 발전전략 수립과 관광지 인프라 구축 생태 관광지 조성 관광객과의 소통 이벤트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발전해 나가는 함안관광의 미래상을 기대해 달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