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청년 취·창업 지원 ‘이룸’ 문 열었다

취업 컨설팅 무료로 지원

  • 입력 2020.07.01 18:45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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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는 1일 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거제청년센터 이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거제청년센터 개소 축하를 위해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혁신본부장, 문종석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시의원, 청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거제청년센터 이룸은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한 마실살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8600만원과 실시설계용역을 지원받아 조성됐으며, 특히 청년센터 조성에 공헌한 바가 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설계 디자인을 맡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이준호 교수가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청년대표로 참석한 문종석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그동안 거제 지역에 청년들을 위한 센터 하나 없었는데, 비로소 청년센터 이룸의 첫출발로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변광용 시장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오늘 개소한 이룸은 거제에 첫 청년센터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지역청년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내고 정책에 반영해 청년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센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센터 이룸은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오는 6일 개강되는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매달 둘째, 넷째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진로탐색과 자소서 작성법, 면접스킬, 1대 1 맞춤형 컨설팅 등 취업준비의 모든 과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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