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이 지난달 29일 교육장실에서 사천학원연합회 임원진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성황리에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관내 학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원의 경제적인 고충과 휴원 동참,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문제, 학원 교육의 사회적인 가치, 청소년 교육 등에 관한 현안부터 사교육의 전반에 걸친 주제로 공교육의 보완재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이번 간담회는 학원연합회의 의견을 깊이 고민하면서 공교육과 학원의 균형적인 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천교육의 방향에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이날 사천지역 모범학원 및 교습소로 지정된 학원들을 대상으로 ‘2020년 모범학원 및 교습소 지정서 전달식’이 열렸다.
앞서 ‘2020년도 모범 학원 및 교습소 지정 운영계획’에 따라서 ▲운영 기간이 3년 이상으로 최근 2년 이내 행정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제반 법규 준수와 정부 시책의 호응 등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기관 중에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지정 기간은 1일부터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총 3년이며, 이 기간에는 정기적인 지도 점검에서 제외된다.
김법곤 교육장은 “모범 학원 및 교습소로 지정된 운영자들이 평생교육의 발전에 귀감이 되면서 코로나19 감염증의 예방수칙을 잘 지켜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