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경제 회복 신호탄, 통영법송동원일반산단 착공

필요 장비·인력 통영서 조달

  • 입력 2020.07.01 18:46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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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통영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가 10여 년만에 착공하게 됐다.

 시는 ‘무사고, 무재해’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주식회사 동원개발·주식회사 동삼 임직원, 통영시 관계자, 유관 기관장,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통영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0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됐으며, 2015년 착공계를 제출해 사업 준비했으나 조선경기 침체로 착수가 지연된 바 있다.

 이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주식회사 동원개발·주식회사 동삼의 강력한 의지로 산업단지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시공사 ㈜동원개발은 지난 2019년 시공능력평가 부산지역 1위 업체로써 법송산업유통용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시 경제 활성화 및 산업단지 거점화를 위해 투자를 결정하고 착수하게 됐으며 현장내에 분양홍보관을 개관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공사가 착수되면 공사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자재, 인력 등은 통영에서 조달될 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의 고용기회가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영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는 총부지면적 62만583.7㎡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127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사유지 매입, 2017년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완료해 사업추진 준비를 마친 상태로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날 시와 주식회사 동원개발·주식회사 동삼은 사업기간 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 협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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