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밤 함께한 아리랑 달빛기행 ‘성료’

역사·문화 함께한 행사로 진행

  • 입력 2020.07.05 18:06
  • 수정 2020.07.05 18:12
  • 기자명 /백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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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애기애타재단 주최 ‘제4회 아리랑 달빛기행’이 지난 4일 밀양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사단법인 애기애타재단 주최 ‘제4회 아리랑 달빛기행’이 지난 4일 밀양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4회 아리랑 달빛기행’이 사단법인 애기애타재단(이사장 조점동)주최로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된 네번째 달빛기행은 시민 참가자 20여 명이 밀양 이야기꾼의 맛깔나는 얘기를 들으면서 삼문송림 이재금 시비앞에서 출발, 달빛쌈지 공원까지 밀양의 아름다운 밤길을 걸으며 향토애를 가슴에 새겼다.

 밀양향토사연구회 장현호 사무국장 이야기는 영남루에 얽혀있는 역사적인 해설과 아랑각 독립의열 정신 국토부 대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달빛쌈지 공원 이야기 등을 들려 줬다 

 달빛쌈지공원에서는 하영언 팬플룻 연주자와 노래꾼의 낭만콘서트가 펼쳐져 밀양야경을 바라보며 색다른 감성에 젖게했다.

 조점동 이사장은 “아리랑 달빛기행은 20대에서 70대까지 20여 명이 참가해 세 시간정도 진행됐는데 소소한 행복을 나눌수 있는 행사가 됐다”며 “밀양시문화도시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리랑달빛기행은 매달 음력 보름날 전후에 실시하고 사단법인 애기애타의 생활문화사업으로 밀양의 아름다운 야경과 의미있는 장소를 해설과 함께 걷을 수 있는 행사로 밀양을 더 깊이 알고 싶어하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 달빛기행은 삼문동 송림, 이재금 시비, 영남루, 밀양강 강변길, 복원한 동문과 내일동 별달굽이길, 달빛쌈지공원, 독립운동테마거리, 의열기념관을 거쳐 삼문동 송림으로 걷는 행사로써 코로나에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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