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SNS장터 입점농가 유튜브 교육

‘산청 농부들’ 활성화 등 도움

  • 입력 2020.07.05 18:14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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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이 오는 8월 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을 실시한다.
▲ 산청군이 오는 8월 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을 실시한다.

 산청군이 SNS장터인 카카오스토리채널‘산청군직거래장터’ 입점농가들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유튜브)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경술)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촬영하고 만드는 유튜브 채널 ‘산청 농부들’을 개설·운영한 바가 있다.

 이번 교육은 이 채널 운영을 활성화하면서 마을 농업인들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오는 8월 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전문가를 초청한다.

 주요 내용은 ▲콘텐츠의 제작과 편집 ▲해시태그의 개념과 검색운영 ▲구독자 모으기 등으로 채워진다.

 한편, ‘농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농산물이 있는 채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산청 농부들에 업로드되는 영상은 농가에서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다.

 농업인들의 생산과정은 물론, 일상 등을 한층 더 진솔하게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경술 소장은 “우리 군은 유튜브뿐만 아니라 SNS와 직영 온라인몰인 산엔청쇼핑몰 등을 통해서 현재 활발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그 결과 본격적인 온라인 유통을 시작한 지 3년 6개월 만에 총매출 63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의 안전·신선한 먹거리를 전달하고, 우리 농업인들은 판로와 소득 증대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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