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6차 산업학과, 사업 운영평가 S등급

수요자 맞춤 교육과정 등 호평
2년 연속 최우수 달성…‘성과’

  • 입력 2020.07.05 18:17
  • 기자명 /이민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6차 산업학과가 ‘2019년 중소기업계약학과 사업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본교 칠암캠퍼스의 전경.
▲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6차 산업학과가 ‘2019년 중소기업계약학과 사업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본교 칠암캠퍼스의 전경.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창업대학원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6차 산업학과가 ‘2019년 중소기업계약학과 사업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S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면서 인력 유입 촉진 및 소속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 등을 유도하고자 직원, 대학 간의 협약을 토대로 교육과정을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 공단이 주관하는 인재 양성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6차 산업학과는 지역산업인 농업을 중심으로 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과 학제융합형 커리큘럼의 차별성, 높은 재학생 충원율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창업대학원은 지난 2016년 신설한 이래 지난해에 이어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6차 산업학과 주임교수를 맡은 신용욱 교수는 “지역전략산업에 맞춘 6대 교육목표에 의해 현장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참여 교수들의 노력으로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을 이용한 지역문제 해결형 실무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특히, 경남과기대는 현재 과학적인 영농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주와 사천의 주력 작물인 딸기의 고품질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딸기연구소’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본교 창업대학원 출신 이재경 네오팜 대표는 “작물 생육 모니터링을 통해서 생산비를 10%가량 줄이고 생산량이나 가격은 30%가량 높이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창업대학원과 연계된 경남시니어 기술창업센터에서 창업 교육을 비롯해 멘토링과 네트워킹, 창업 준비공간, 마케팅 경영지원, 프로그램 교육 등에 참여한 것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팜은 지난해 2018년 중국 수출 3만 달러 달성과 함께 중국 길림성 농업과학원 연구발표, 특허등록 등을 인정받아 중기청으로부터 ‘수출 유망중소기업선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