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업대학, 맞춤형 현장컨설팅 호응

강사 초청…교육생 소통 나서

  • 입력 2020.07.05 18:17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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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한 교육생 농장에서 진행된 ‘창원농업대학 현장교육’ 참여자 등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난 2일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한 교육생 농장에서 진행된 ‘창원농업대학 현장교육’ 참여자 등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삼)는 현재 창원농업대학(참다래과정)이 현장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관내 성내동에 있는 한 교육생 농장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교육에는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참다래과정 주임교수인 박동만 강사가 초청됐다.

 박 강사는 과원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찾아 진단·분석하면서 ▲참다래 나무의 수형 개선과 ▲여름철 가지치기 ▲접목 등에 관한 주제를 교육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풀어나갔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발열 체크 및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했고, 과수 궤양병 전염에 대비해 과수원 입장 전 소독발판 설치와 덧신 착용으로 전염원을 철저히 차단했다.

 교육장을 제공한 농장주는 “올해 참다래 나무가 시들고 기형과가 많아진 원인을 못 찾고 있었는데, 교수님의 분석에 따라서 해당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농업인에게는 영농현장에서 이뤄지는 수업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교육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추이효 시 도시농업과장은 “수요를 반영해 올해 과정은 현장교육을 대폭 늘리고, 직접 대목을 접목해보는 실습교육을 개설하는 등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계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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