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남도지사기 장애인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일 의령공설운동장에서 도내 장애인게이트볼 37개 팀 총 450여 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장애인체육회와 경남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경남장애인게이트볼연맹과 국민생활체육경남게이트볼연합회·경남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가 주관했다.
현재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만큼, 전 방역에 철저를 다하면서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감지기, 손소독제, 명부 작성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한 의령군 관내 유관기관인 소방서와 의령병원에서도 군 행사인 대회에 코로나19를 예방을 위한 많은 지원을 펼쳐 참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이 안심하고 경기를 치르는 데에 큰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야외 체육활동의 제한으로 우리 도민들이 많이 지친 상태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동안의 체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면서 향후 대회 개최에도 모범이 되는 자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1위는 창원시진해지회, 2위는 고성군지회, 3위는 김해시지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