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축하하는 ‘창원시 통합 10주년’

지역 작곡가·연주가 등 출연

  • 입력 2020.07.09 16:0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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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문화재단(대표 강제규)은 2020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심포닉밴드의 ‘새로운 도약 & 새로운 시작’을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창원·마산·진해 3개 도시가 1개의 창원시로 통합을 이룬지 10년을 맞아 경남심포닉밴드는 ‘새로운 도약 &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통합창원시 10주년을 창원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음악회을 준비했다. 

 이번 음악회는 MBC경남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아나운서 조복현의 사회로 클라리넷, 드럼, 성악가의 협연무대와 지역아동센터 윈드오케스트라의 특별출연 등 경남심포닉밴드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1부는 전 세계 관악 연주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곡가 제임스 호세의 페르시스 서곡을 시작으로 관악기 특유의 웅장함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고 경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클라리넷티스트 정지은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번을 이어 연주한다. 

 이어 지역 작곡가인 최진우가 통합창원시 1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를 위로하는 창작곡을 선보인다. 창작곡 ‘We Are the Heroes’ 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어 마산합포구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원느티나무윈드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해 아프리칸 심포니와 영화 알라딘Ost의 연주로 1부 무대 마지막을 장식한다. 

 잠시 숨을 돌리고 나면 폴 요더 & 해롤드의 세계 음악 모음곡으로 2부를 시작한다. 이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성악가 소프라노 정혜원과 테너 최요섭이 축가 듀엣 무대를 가진다.

 이어, 공연장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드러머 강병곤의 Drum Set Concerto (셋트 드럼 협주곡)이 연주된다

 마지막을 장식할 곡은 DEEP PURPLE MEDLEY로 잉글랜드 출신의 락 그룹 딥 퍼플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곡을 엮은 작품으로 관악기의 화려함과 웅장함이 어우러진 신나는 곡으로 마지막까지 즐거움과 흥겨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화려하고 즐거운 음악으로 젊음을 연주하는 경남심포닉밴드의 통합창원시 출범10주년 기념음악회는 남녀노소 모두가 온몸으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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