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가 9일 ‘직장운동경기부 감독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규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선수 인권 침해 및 갑질행위 금지와 ▲직장 내 성폭력 등의 체육인 윤리강령 준수사항 ▲직장운동경기부의 발전방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각종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직장운동경기부 내 건강한 체육문화 조성을 위한 당부사항도 전달했다.
현장에 참여한 시 직장운동경기부 감독들은 “그동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훈련에 제약이 많았지만, 상황이 진정돼 감에 따라사 다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황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육인들의 힘든 점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방향도 폭넓게 논의했다. 보다 투명·건강한 체육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