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초, 체인지 메이커 교사 워크숍 마련

문제해결능력·역량 강화 도모

  • 입력 2020.07.12 16:00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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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제석초등학교가 지난 9~10일 5·6학년 및 희망 교사들을 대상으로 ‘체인지 메이커 교사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은 워크숍 현장 모습.
▲ 통영 제석초등학교가 지난 9~10일 5·6학년 및 희망 교사들을 대상으로 ‘체인지 메이커 교사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은 워크숍 현장 모습.

 통영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지난 9~10일 학교와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들을 양성하고자 유쓰망고 전문강사팀을 초청해서 교내 5·6학년 및 희망 교사 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체인지 메이커 교사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체인지 메이커’는 다양한 시각으로 지역을 이해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체인지 메이커의 의미를 이해하면서 문제해결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첫째 날에는 ▲공감에 기반한 문제 찾기 ▲문제 들여다보기 ▲공감 캠페인활동을 하면서 나를 둘러싼 환경에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문제를 찾아보는 시간이 열렸다.

 이후 참여자들은 둘째 날 ▲솔루션 찾기 ▲프로토타입 ▲공유하기 ▲성찰하기를 통해서 문제 해결책을 실제의 행동으로 옮겨보고, 체인지 메이커를 양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에 주력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주현우 교사는 “나 자신의 변화는 물론,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었던 소중한 연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 변화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종국 교장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도전하면서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고자 다양한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석초는 현재 지난 2018년부터 ▲기업가 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번 해보기 프로젝트와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 등의 체인지 메이커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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