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육상)가 지난 12일 속리산 크로스컨트리 코스에서 성황리에 열린 ‘2020 런투보은 전국 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은군의 후원·한국실업육상연맹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크로스컨트리대회는 각 팀별 선수들의 점수를 합산해서 가장 짧은 기록을 낸 팀이 승리하는 경기이다.
군청은 각 팀별 총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10km 단체전에 참가, 김지은(32분 16초)·오정희(32분 55초)·현서용(33분 34초)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1분 39초 05를 기록한 옥천군청을 꺾고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문준희 군수(직장운동경기부 단장)는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겠다. 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