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70주년 기념 시타·시구행사’ 마련

  • 입력 2020.07.20 16:24
  • 기자명 /허기영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남동부보훈지청은 손담 6·25참전유공자회 진해지회장과 마이클 바스 미해군진해부대장이 오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 삼성전에 시구와 시타자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 경남동부보훈지청은 손담 6·25참전유공자회 진해지회장과 마이클 바스 미해군진해부대장이 오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 삼성전에 시구와 시타자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16세의 나이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6·25참전유공자와 미해군 현역장교가 시구와 시타자로 함께 나선다.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은 학도병으로서 혁혁한 공을 인정받은 손담(86) 6·25참전유공자회 진해지회장과 마이클 바스 미해군진해부대장이 오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 삼성전에 시구와 시타자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0주년과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해 NC와 경남동부보훈지청이 함께 진행한다.

 시구자인 손담 지회장은 진해공립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1950년 9월 포항·철원전투 등의 격전지에서 통신병으로 전장을 누볐고, 이후 지역의 6·25전쟁 격전지를 알리고 희생자를 위로하기 위한 책 ‘마산방어전 루트를 찾아서’를 공저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타자인 마이클 R. 바스 중령은 뉴욕주 출신으로 1997년 미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이후 임관했다.

 안주생 지청장은 “6·25전쟁 70주년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로 6·25참전유공자 및 22개국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자”고 전했다.

 이외에도 현재 코로나19로 직관할 수 없는 6·25참전유공자들을 위로하면서 전쟁 70주년의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6·25참전유공자 총 70명의 사진을 송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