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24일부터 부분 재개장합니다~”

경륜 1536명·경정 350명 입장
본인인증·이용 명부 작성 필수

  • 입력 2020.07.21 16:27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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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경륜공단이 오는 24일부터 경륜·경정 경주를 부분 재개한다. 사진은 공단의 아경 모습.
▲ 창원경륜공단이 오는 24일부터 경륜·경정 경주를 부분 재개한다. 사진은 공단의 아경 모습.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이 지난 2월 23일부터 시작된 총 152일간의 긴 휴장을 마치고 오는 24일부터 경륜·경정 경주를 재개한다.

 다만 창원 본장만 개장하고 김해지점은 열지지 않는 등의 부분 재개장으로, 공단에서는 코로나19의 발생 추이를 꼼꼼하게 지켜본 이후 전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창원 본장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경륜 개최일에는 전체 좌석 대비 20% 수준인 1536명, 경정 개최일에는 2층 객장 좌석 대비 20% 수준인 350명만 입장을 허용한다.

 고객들은 10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는데, 이는 방역지침에 따라서 발열체크 후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입장 고객 이용자 명부를 작성해야만 가능하다.

 아울러 출입구와 객장 내 거점별로 직원들을 배치하면서 입장객들의 마스크 착용과 2m 이상의 거리두기 준수를 계도할 계획이고, 밀접한 접촉을 방지하고자 셔틀버스는 따로 운행하지 않는다.

 한편, 경륜 경주는 종전 20경주에서 6경주가 축소된 14경주(창원 3·부산 3·광명 8경주)를 3개 시행체 간의 상호 교차 송·수신으로 진행한다.

 마찬가지로 7개의 승식에서 4개 승식(단승·연승·쌍승·삼복승)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9일부터는 미사리 경정장에서 실시하는 경정 경주(총 12경주)도 영상을 수신받아 시작한다.

 김도훈 이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경륜을 기다려주신 우리 경륜팬들께서 보다 안전하게 경륜 경주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재 방역조치와 예행연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장 시 발열체크와 본인인증 절차 등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협조를 당부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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