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송오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신상훈 의원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STX조선해양 정상화 촉구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했다.
두 의원은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과 김해 출신 김정호 의원, 양산 윤영석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STX조선해양의 경영 상황,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남도의 노력 등을 설명했다.
또, 정부 등 관련 기관이 STX조선해양의 고용보장, 정상적인 수주활동을 위한 수주 가이드라인 및 RG(선수금환급보증서) 발급 기준 완화, 제작금융 지원 대책 마련 등을 위해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송오성 원대대표는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STX조선해양의 조속한 정상화의 당위성을 전달했다”면서 “STX조선해양이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지난 23일 제377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총고용이 보장되는 것을 전제로 한 무급순환휴직의 유급순환휴직 전환,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의 STX조선해양에 대한 정상적인 수주 활동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