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코로나19로 발생한 실직자들의 생계안정을 지원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신청 기간은 지난 22일까지였으나, 접수한 인원이 모집하는 인원보다 미달돼 이번에 모집기간을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8월부터 연말인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함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일자리사업의 모집 인원은 총 679명으로, 8시간 동안 근무하는 125명과 더불어서 6시간 근무 59명, 4시간 근무 49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뽑힌 군민들은 실·과 및 읍·면에서 발굴한 ▲민원사무 보조와 ▲환경 정화사업과 같이 군의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주 20시간부터 주 40시간까지 근무하며, 임금은 해당 시간에 따라서 주·월차 및 간식비를 포함해 월 7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지급된다.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해서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한 이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희망일자리사업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의 관련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기타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혁신성장담당관실 일자리창출담당(580-2545)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부서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