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24일 시청 참여실에서 ‘7월 노·정 실무협의회’를 열어 노동 현안 청취와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을 성황리에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노·정 실무협의회는 민주노총 김정열 수석부지부장 외 총 6명의 실무교섭위원들과 이형운 시 조선경제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내용 공유와 함께 ▲감염병 예방대책 마련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 ▲시희망복지재단의 복지관 운영방안 개선 등 총 4건의 안건에 대해서 의견을 공유했다.
시의 노·정 협의회는 변광용 시장이 취임한 이후 지난해부터 매월 1회의 실무협의회와 본 회의를 지속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노동자 4대 보험 체납 근절대책 마련과 더불어서 ▲근로를 노동으로 변경하는 조례 용어 정비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운영 등 총 43건의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동 현안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함으로써 노동자들의 복리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