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거제경실련)은 지난달 31일 상문동주민센터에서 ‘우리동네 주민자율조정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교육생과 거제경실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광용 거제시장의 인사, 교육안내 및 강사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동네 주민자율조정가 양성교육’은 거제경실련의 ‘이웃분쟁 주민자율 조정 모델 구축’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이웃 간 갈등과 분쟁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주민자율조정가를 양성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기본과정으로 교육생 39명을 대상으로 상문동주민센터에서 오는 21일까지 총8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이웃분쟁 조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여기 모이신 분 모두가 기본과정을 이수하고 심화과정을 거쳐 주민자율조정가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활동이 우리 사회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거제경실련은 오는 9월 주민자율조정가 양성교육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바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