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일자리 대책 ‘집중’

비자발적으로 해고된 청년들에 청년희망지원금 지원 등

  • 입력 2020.08.04 18:13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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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통계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으로 대한민국의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우려되는 것이 일자리 문제인 만큼 군민의 일자리 안정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고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청년희망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간제·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에서 비자발적으로 해고된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도내에서만 사용가능한 기프트카드로 지급돼 청년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1억800만원으로 추진하는 청년창업 블루존 조성사업은 신규 청년창업 점포 5곳에 리모델링비 등 창업 초기비용과 창업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1차 점포 3곳이 선정돼 현재 영업을 하고 있고, 추가 선정된 2곳도 곧 개점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취업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15곳 사업장에 515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위축,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과 창녕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연장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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