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휴가철 물놀이 사고 주의 당부

  • 입력 2020.08.05 14:14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천·계곡·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면서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익수사고는 6~8월(47.3%)에 주로 발생하고 특히 휴가철에 급증한다. 대상은 9세 이하의 소아(29.4%)에서 많고, 강·하천·계곡(68.4%)에서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6시, 53.9%)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방법은 ▲준비운동ㆍ구명조끼 착용 ▲어린이 물놀이 시 보호자 동행 ▲해수욕장 안전구역 밖으로 수영 금지 ▲음주 후 수영 절대 금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익수사고 발생 시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말고 현장에 비치된 구명환이나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의 안전장비를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했을 시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을 이용한 응급처치를 시행해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