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 의제 발굴 하동군민 원탁토론회

군, 주민주도 지역문제 발굴·해결방안 모색…군민 50명 열띤 토론

  • 입력 2020.08.06 13:57
  • 기자명 /유태섭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혁신 의제발굴을 위한 하동군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원탁토론회는 주민 주도로 지역 문제 및 사회혁신 의제를 발굴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협업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하동군과 하동사회혁신가네트워크(대표 김창희),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남(대표 정보주), 경남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대표 정원각)가 함께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각계 군민 50여명이 참석해 ▲공동체 활성화 방안 ▲청년이 로컬에서 살아가는 방법 ▲우리 주변에서 긴급히 해결해야 하는 안전문제 등 토론의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하동관광사업 계획 ▲하동교육사회적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위한 계획 ▲사회적경제 참여자가 말하는 사회적경제 ▲웰니스(항노화) 관광 사업계획 ▲우리가 지향하는 하동 지역사회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을 통해 구체화한 의제들은 지역문제해결플랫품 경남과 경남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등의 중간지원 조직을 통해 매칭 워크숍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의제로 선정되면 문제해결 컨설팅,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주민·전문가·공공기관·지자체가 함께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마련·추진하게 된다.

 이도완 부군수는 “민·관 협치는 민·관 상호이해와 협력,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자발적 지역문제 해결활동에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