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산청세계전통의약 엑스포 청사진

기본계획 최종보고회…2023년 9월15일부터 35일간

  • 입력 2020.08.06 15:49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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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용역 최종보고회.
▲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용역 최종보고회.

 산청군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 5일 오후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엑스포 개최를 위한 비전과 목표, 행사장 조성계획,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을 제안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2023산청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동의보감촌과 산청IC 인근 축제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 중 하나로 평가받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과를 계승하는 한편 세계전통의약 발전을 선도하는 한의약을 세계화·융합화·생활화하기 위한 행사로 구성된다.

 또 산청이 가진 동의보감촌과 지리산의 한방약초 인프라를 세계적으로 확장해 경남 전체의 한방항노화산업 세계화를 촉진하는 글로벌 웰니스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의 최대한 반영한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국제행사개최 계획서를 작성할 방침”이라며 “이후 경남도와 함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를 거쳐 12월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산청엑스포’는 국내 엑스포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한 가장 성공적인 엑스포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힐링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과 더불어 당시 관람객 216만명, 수익창출 80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 동의보감촌은 연간 10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대표 항노화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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