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6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에서 수강생 총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 심화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소규모 가공 창업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와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과정이다.
기초→심화→창업 총 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번 교육은 심화에 해당된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 끝난 기초반 후속 교육으로, 기초반 수료생 총 29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11회에 걸쳐 현장 실무자 및 전문 강사들을 초빙한다.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서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실습 ▲우수 가공센터 현장 견학 ▲현장 위생관리 ▲식품위생 관련 법규 ▲행정처분 사항에 대한 대응 등 현장 견학과 실습 활동 위주로 기초교육보다 훨씬 더 심도 있고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소규모 가공 창업에 관심이 있는 농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창업 아카데미가 농가의 농산물 가공능력과 부가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