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의보감촌 중심 북부권역 개발 박차

780억원 규모 특리·방곡 농업용수 개발
산청읍 등 북부권역 생활환경 개선 전망
승인2020.08.09l수정2020.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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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생초면 항공촬영.

 산청군이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북부권 전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450억원이 투입돼 올 연말 담수 예정인 방곡 농업용수 개발사업 ▲330억원 규모의 특리 농업용수 개발 ▲80억원이 소요되는 고읍교 재가설 ▲420억원 규모의 생초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 ▲엑스포를 대비해 산청읍과 동의보감촌을 연결하는 ‘동의보감 시오리길’조성사업 등이 있다. 

 해당 사업들이 완공되면 산청읍을 비롯해 생초면, 금서면 등 북부권역의 생활환경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특히 현재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지역민과 방문객의 도로이용 편의가 증진되는 것은 물론 동의보감촌과 산청읍에서 시천·삼장면,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산청문화관광벨트 구축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산청읍의 주민생활 환경을 고도화 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말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금서면 농촌중심지 사업은 올해 완공 예정이다.

 또 생초면 농촌중심지사업은 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이며, 40억원이 투입되는 차황면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추진하는 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사업은 오는 10월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395년에 지어진 뒤 소실과 복원을 거듭하다 1950년 화재로 사라진 ‘선비의 고장’을 상징하는 누각 환아정(換鵝亭)의 재현사업은 10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대비해 산청읍과 동의보감촌을 연결하는 ‘동의보감 시오리길’도 만들 계획이다.

 산청군은 국토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여기에 지방비 7억원을 더해 모두 27억원을 들여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서면 지역에는 현재 추진 중이며, 450억원 규모를 자랑하는 방곡저수지 조성 사업과 330억원이 투입되는 특리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 등 굵직한 농업기반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여기에 더해 동의보감촌이 있는 특리에서 함양군과의 경계지역인 화계지구로 향하는 도로를 직선화하는 ‘국가지원지방도60호선 산청~금서 건설공사’가 추진된다.

 이 사업은 18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서면 화계리~금서면 특리 3.2㎞구간의 도로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다. 

 군은 또 올해 생초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420억원의 예산을 확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치 된지 30년이 넘어 안전사고 위험과 통행불편을 야기하던 생초면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나들목의 ‘고읍교’재 가설 사업을 올해 11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고읍교 재 가설에 총 사업비 80억원(전액 국비)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재근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북부권역 개발사업들은 산청읍과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생활·경제·문화권을 연결해 각 지역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퍼즐조각과 같다”며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개최지인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북부권 전역을 연결, 일대를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종욱기자  nju@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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