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7일 대한약사회 의령군분회(회장 김원영), 의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선남)와 ‘방문약료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방문약료사업은 의령군 부림면에 거주하는 돌봄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2명의 약사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약 부작용, 약 정리, 영양제 상담 등 약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과 식생활 상담, 생활관리, 건강계획 수립 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9년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건·복지, 주거, 요양, 돌봄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는데, 방문약료는 보건·복지 돌봄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특화사업이다.
김원영 분회장은 “환자분들이 올바른 복약을 통해 효율적인 치료효과를 거두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남 위원장은 약사회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방문약료서비스가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