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주민참여예산 주민주도형사업 공모

지난해 대비 10억원 증액해 32억원 규모로 진행

  • 입력 2020.08.09 18:16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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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 주민참여예산 주민주도형사업 공모를 오는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시책에 부합하는 주민참여형과 생활밀착형인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구분해 주민참여형 사업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를 완료했고 주민주도형 사업을 위한 공모를 이달 7일부터 추진해 예산편성과 집행·평가 등 모든 과정에 주민 참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주도형 사업은 지난해 대비 10억원을 증액한 총 32억원 규모(육지 읍면 별 3억원, 도서면 별 4억원, 동 별 1억원 한도)로 진행되며 제안사업 대상 범위에 제한은 없으나 국고보조사업, 행사성 사업, 특정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기타 부적격 사업 등에 해당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통영시민은 물론 시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 학업 등 그 밖에 사유로 시에 거주 중인 주민이면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주민참여예산제)에 게시된 사업제안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9월 15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되고 실현화 될 수 있는 제도이고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접수된 사업은 각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 심의 후, 소관부서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통영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시의회 예산 심의의결 과정을 거친 후 오는 2021년 당초 예산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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