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호응’

출·퇴근 편의 제공으로 입주기업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기여

  • 입력 2020.08.10 17:31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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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산업단지 입주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지난 6월 10일부터 무료 통근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은 올해 초 조규일 진주시장의 주재로 열린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시행하는 것이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고 입주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통근버스 운행 결과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85명으로 기업체에서는 기존 회사 자체 운영 통근버스 노선 축소로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신규인력 모집 시 자가용이 없는 근로자들에게도 고용의 기회가 확대돼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들에게는 출퇴근 교통비 절약과 함께 기존 시내버스 대비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편의성이 향상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는 대중교통 운행이 적고 통근버스 이용수요가 있는 대곡농공단지·사봉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운행노선은 판문현대주유소를 출발해 10호광장, 부산교통본사, 중앙로타리, 경남과기대, 공단로타리를 경유해 각 산업단지로 운행한다.

 출근 운행시간은 산업단지 도착 기준 오전 7시 45분, 오전 8시 10분 각 산업단지 별 2회 운행하고, 퇴근 운행시간은 사봉일반산업단지는 출발 기준 오후 5시 30분, 8시 10분 2회, 대곡농공단지는 출발 기준 오후 5시 40분, 9시 2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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