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공 플랫폼 앱 택시 도입에 설명회 개최

“모두 상생하는 택시 이용 서비스 체계 도입에 최선 노력할 것”

  • 입력 2020.08.11 16:26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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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통실에서 시의원, 면·동 시민 대표, 택시업계 대표 및 택시 노동자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공공 플랫폼 앱 택시 사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11일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 공공형 플랫폼 앱 택시는 기존 전화 콜의 단점인 ‘통신비용’과 ‘콜 수신 장비’가 필요 없는 예산 절감형의 클라우드 방식으로 기존 전화 콜을 음성인식을 통한 콜과, 스마트폰 앱콜을 연동해 목적지 입력이 어려운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호출이 가능하게 된다.

 이날 설명에 나선 업계 관계자는 “공공형 플랫폼 앱 택시는 전화 콜, AI 음성 인식, 목적지 입력 없는 원터치 콜 등 고객의 상황별, 지역별 특성에 맞춘 최적화 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지역특화 모델을 통해 거제형 플랫폼을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두호 시의원은 “거제시 공공형 플랫폼 앱 택시가 구축되면 시민들은 콜비 부담을 덜 수 있고, 택시업계는 콜센터 운영비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과 함께 교통약자와 노년층에게도 이용 편의를 제공하게 돼 선진복지교통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 택시업계, 행정이 모두 상생하는 택시 이용 서비스 체계 도입을 위해 각계 의견을 조율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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