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이 물에서의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정에서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제작·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온라인 동영상은 해마다 공단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생존수영교실’이 코로나19로 중단됨에 따라 비대면 영상콘텐츠를 제공, 여름철 물놀이 등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제작됐다.
체육시설에 근무하는 수영강사와 운동처방사 등 6명의 직원이 자체 제작했으며, 총 9분 분량 동안 ▲물에 대한 적응 연습과 함께 ▲발차기 ▲각종 호흡법 등 기초수영부터 ▲구명조끼 착용법 ▲도구를 활용 구조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위기상황에서의 생존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 집중 교육으로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해당 동영상을 지난 11일부터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배포하고 있다.
한수완 늘푸른전당 수영강사는 “이번 온라인 생존수영 동영상으로 물에서의 위기에 적극 대처해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