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11일 국립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학과 과수실습포장에서 궂은 날씨에도 농업대학생 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기 보물섬농업대학 현장견학’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경상대 원예학과 김진국 교수의 지도하에 ▲블루베리와 샤인머스캣, 참다래 하계관리요령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과수 전정시범 등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손소독 사용 등의 안전수칙을 충실히 지켰다.
제10기 보물섬농업대학 양명용 반장은“생동감 넘치는 유익한 현장교육이었으며, 교육생들이 서로 도와가며 남은 과정을 모두 수료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보물섬 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개설한 이후로 지난해까지 9개 과정 총 2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남해지역 농업 분야의 대표적인 장기교육과정이다.
올해는 과수과정으로 블루베리와 샤인머스켓, 참다래, 유자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