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5일 인천 남동근린공원운동장에서 펼쳐진 ‘2020 K4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에 2대 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 팀 순위도 한 단계 올라 리그 7위에 자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반 37분 박광일 선수가 파울로 프리킥을 얻었고, 이를 은성수 선수가 프리킥을 골로 연결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76분 실점을 하며 승부가 나지 않을 것 같았으나, 85분 이윤성 선수의 추가 골로 승리를 가져왔다.
진주시민축구단을 이끌고 있는 최청일 감독은 “원정경기이고, 무더운 날씨에 부담이 많았음에도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고 평가했다.
또한 “현재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힘쓰며 더욱더 좋은 경기로 진주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5승 3무 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2일 리그 5위 양평F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