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여자축구·유도부’ 창단 공식 선포

우수 체육영재 발굴·육성 기대
체육대학 특성화 추진 ‘박차’

  • 입력 2020.08.20 16:46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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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한국국제대학교 여자축구부·유도부 창단 선포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 19일 ‘한국국제대학교 여자축구부·유도부 창단 선포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국제대학교(체육진흥단장 안병오)는 지난 19일 경남도축구협회 김상석 회장과 임승원 전무이사 등의 운동부 창단 테스크포스팀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축구부와 유도부’ 창단을 공식적으로 선포, 체육대학 특성화 추진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김상석 회장은 이날 열린 선포식에서 “이번에 여자축구부 대학팀이 창단됨으로써 초중고 대학 여자 실업팀까지 연계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면서 “이에 앞으로 한국국제대학교 여자축구부는 한층 더 우수한 선수 육성과 더불어 전문 축구인들을 양성하면서 대학과 지역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안병오 단장은 “한국국제대학교 체육진흥단은 현재의 4차 산업시대에 부응하는 우수한 체육영재들을 발굴·육성하고자 운동부를 창단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1학년도부터 여자축구부와 유도부를 창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명문 체육대학으로서는 아직 부족하다. 꾸준히 노력해서 명실공히 최고의 체육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때까지 ‘필사즉생 필생즉사’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담아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 혼자는 힘들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 가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본교 여자축구 최효원 감독은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이후 ‘2018우루과이 U-17여자월드컵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또한 ‘2018년 춘계연맹전’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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