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개최

9월 10일까지 23팀 참가…열전
축구꿈나무 꿈의 무대 ‘기대’

  • 입력 2020.08.27 16:40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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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이 오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군스포츠타운 등에서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고성군이 오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군스포츠타운 등에서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오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12일간 군스포츠타운과 동고성체육시설 일원에서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를 연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MBC경남(대표이사 정대균)가 공동 주최하고, MBC경남과 경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에서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유나이티드 FC 유소년팀 대건고와 울산현대 유소년팀 현대고, 경남FC 유소년팀 진주고, 고성군 유소년팀 철성고를 비롯해 전국 고교축구 명문팀 23개 팀 총 1000여명 이 참가한다.

 예선 풀리그 방식을 통해 조 1·2위가 출전하는 16강 결선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군에서는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상황 속 실시되는 만큼, 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돼 선수단 외 학부모나 선수단 관계자들은 군을 방문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중이다.

 또한 선수단은 참가 전 14일간 자가진단표를 작성해서 선수단 서약서 함께 대회운영본부에 제출, 대회 중에는 매 경기 선수단 방문록을 제출하면서 일일 이동동선표를 작성해야 한다.

 선수단 관리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협력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선수단이 머무르는 식당 및 숙박업소를 방문해 위생 관리 협조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무관중에 따라 고교축구팬·학부모들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모든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결승전은 MBC경남을 통해서 녹화 중계된다.

 아울러 선수단 접촉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결승전 시상식은 간소화한다.

 백두현 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인프라를 갖춘 고성은 고교축구 대회를 개최하기에 최고의 환경이다. 무관중으로 열려 아쉬움이 있지만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 실시되는 이번 대회가 꿈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에서는 이번 대회가 보다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군은 현재 대한민국 체육을 위해 보다 철저한 코로나19 관리를 통해서 다양한 전국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bbq배 전국 대학배구 고성대회와 ▲제57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축구대회 ▲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를 훌륭하게 치러냈으며, 이번 대회를 비롯해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전국 세팍타크로대회 ▲회장기 전국검도대회 등 유소년 선수들의 입시와도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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