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투수 최금강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NC는 지난달 31일 “2018년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한 최금강이 국가의 임무를 마치고 28일 전역했다”고 밝혔다.
29일부터 퓨처스(2군)에 합류해서 훈련을 시작한 최금강은 구단을 통해 “감사하게도 복무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퇴근 후 틈틈이 몸 관리를 했다. 지금 컨디션은 좋지만 2년간의 공백 기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실전 감각을 쌓는 데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을 찾고 좋았을 때의 모습을 만들어 빠른 시일 내에 창원NC파크에서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12년 육성선수로 NC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15년 팀의 주축 투수로 자리를 잡은 후 통산 222경기에 등판해 22승 15패 23홀드 3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상무에 입대한 내야수 도태훈과 외야수 이재율, 투수 이도현도 전역,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퓨처스 훈련을 하는 중이다.
이재율은 “상무에서 타격이 좋은 선수들과 같이 있어서 조언을 구하는 등 도움이 많이 됐다. 그동안 훈련했던 것을 내 것으로 만드니까 성적도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의욕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