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실시했던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 임시 휴관을 별도 안내 시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는 ▲문산실내체육관(문산읍)과 ▲진주생활체육관(상평동) ▲진주실내체육관(초전동) ▲진주탁구광장(신안동) ▲진주국민체육센터(초전동)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휴관을 연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아직 진정되지 않았으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우리 경남도 역시 현재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진행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적으로 실시돼 불가피하게 휴관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체육 공간이 없어지면서 우리 시민들의 불편이 크겠지만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아울러 4주 뒤 오는 추석연휴 코로나19가 재차 전국적으로 퍼질 위험이 있으니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정부 및 시의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