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6개사 ‘예비 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재정지원사업 참여·공공기관 우선구매 혜택 제공
지원·자기계발 등 만전…지속성장 기업 전환 도모

  • 입력 2020.09.07 18:33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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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지역 총 6개 기업이 지난 2일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사진은 거제해양스포츠.
▲ 거제지역 총 6개 기업이 지난 2일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사진은 거제해양스포츠.

 거제시는 지난 2일 ‘2020년 제2차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경남도 심사’ 결과, 관내 총 6개 기업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한오멜과 ㈜또바기 홈 기술센터, ㈜커피소사이어티, (사)블루시티관현악단, ㈜거제해양스포츠,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 6개소다.

 ㈜한오멜(대표 박용석)은 수도·난방 배관 세척 및 부분 리모델링을 하는 기업으로, 올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시작해 성지원과 콩이네집, 베데스다의 집 등에 ▲무료 배관 세척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미 활발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또바기 홈 기술센터(대표 박미란)도 올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노후 주택 수리와 리모델링, 시설물 유지 및 보수, 취약계층 하우스 케어 등을 펼친다.

 ㈜커피소사이어티(대표 이종수)는 커피 제조 및 관련 용품을 도·소매하는데, 거제대학교에서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는 등 바리스타 교육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사)블루시티관현악단(대표 신숙)은 클래식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관내에서 10년 이상 ▲희망콘서트와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을 개최하면서 클래식 음악 보급에 끊임없이 노력해 온 단체이다.

 ㈜거제해양스포츠(대표 박창재)는 1인용 패들보트, 투명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사업을 기반으로 ▲환경(응급처치)교육과 ▲바다운동회 등 체험교육이 포함된 바다유치원과 ▲호핑투어(파티보트+스노클링+프리다이빙) ▲보트 바다낚시 체험 등을 통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노력할 예정이다.

 관내 기업과 학교 등에 통근·통학·수학(일반)여행 버스를 제공하는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대표 김동엽)은 다년간 월 1회 무상으로 ▲재가장애인을 위한 산보가는 길을 운영하는 중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공공기관 우선구매의 대상이 된다.

 시 관계자는 “예비 지정기간 동안 행정과 기업, 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 자기계발 노력으로 많은 기업이 지속성장 가능한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경남도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심사에서 연연칠백리㈜와 ㈜함께하는 다이웃, ㈜유케이아일랜드 3개 기업 총14명이 선정돼 1년 동안 일자리 창출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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