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동 멀티골’ 경남, 전남 원정서 2대 2 무승부

승점 27점…‘불안한 4위’ 유지
충남아산, 3G 무패 행진 질주

  • 입력 2020.09.14 16:31
  • 기자명 /박예원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남FC 공격수 백성동(사진 = 프로축구연맹).
▲ 경남FC 공격수 백성동(사진 =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남FC와 전남 드래곤즈가 비겼다.

 경남은 지난 1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양 팀은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경남은 승점 27점으로 불안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K리그2는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전남은 승점 26점으로 앞서 충남아산에 패한 서울이랜드(승점 25)를 제치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전반 28분 경남이 백성동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4분 뒤 전남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현욱이 성공하며 1대 1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0분 교체로 들어온 쥴리안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경남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0분 이번에도 상대 핸드볼로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백성동이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백성동은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시즌 7·8호골을 넣는 데에 성공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원정 경기에서 서울이랜드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3경기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리며 승점 18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서울이랜드는 2연패로 전남에 밀려 6위로 내려갔다.

 전반 34분 충남아산 무야키치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