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이 지난 14일 거창 샤인머스캣 총 300여 박스를 베트남으로 첫 수출했다.
이날 아림골영농조합(회장 김영조)에서 생산하고, 거창사과원예농협에서 상품화한 우수한 품질의 거창 샤인머스캣이 경남무역(대표이사 박석모)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베트남으로 올해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 선적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서 류지오 거창군농업기술센터장, 샤인머스캣 생산농가들이 참석해 거창 샤인머스캣의 성공적인 수출을 위한 자리를 함께 빛내줬다.
윤수현 조합장은 “지난 2016년 거창사과부터 한 걸음씩 내딛은 해외 수출시장이 거창 샤인머스캣까지 이어졌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수출시장이 불안하지만 품질이 우수한 샤인머스캣이 베트남에서 인정받고 있으므로, 올해 10t 총 20만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첫 수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