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전통시장, 문화관광시장 육성사업 선정

2년간 총 10억원 지원…환경 개선·마케팅 등 추진
관광객 방문·소상공인 매출 ↑·경제 활성화 기대

  • 입력 2020.09.17 18:35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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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 2년간 총사업비 약 10억원을 지원받는다.
▲ 거창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 2년간 총사업비 약 10억원을 지원받는다.

 거창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관내 거창전통시장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구축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시장 대표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2년간 거창전통시장에 총사업비 약 10억원이 지원된다.

 군에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알림체계 개선, 공간 플랫 개선, 미디어 아트 구축 등을 통한 시장 환경 개선과 더불어 ▲거창한 도깨비시장, 여름 빙맥축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 상인과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문화관광사업, 이 외에도 ▲홍보 ▲마케팅 ▲상인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복합청년몰 조성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으로 우리 거창전통시장은 문화관광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지역의 특색이 살아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전통시장에는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이며, 이로 인해 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매출도 증대되면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창전통시장은 지난해 ‘2020년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 총 16개의 청년 점포와 공용공간, 기반시설 등을 만들어 현재 젊은 고객들을 유입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거창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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