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주요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고객사랑 이벤트’인 세일·경품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23일 이틀간 진주시상인연합회 소속 9개 전통시장(중앙시장, 자유시장, 논개시장, 청과시장, 동성상가, 동부시장, 천전시장, 로데오 거리상점가, 지하도상가)이 동시에 마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다.
추석맞이 고객사랑 세일행사는 참여를 희망한 일부 매장에서만 실시하며, 품목별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키친타월(6롤)을 증정, 상품 구매자가 직접 영수증을 지참해 해당 시장 상인회 사무실 또는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벤트를 주관하는 차성수 시상인연합회장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최근 경제상황의 변동으로 모두가 어렵지만,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어려운 시기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상인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감소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손소독제 배치와 매일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시민·상인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